제주특별자치도, 2016년 명상숲 조성학교 선정
제주도내 학교 4개교(함덕고, 제주고, 남원중, 중문초) 선정제주특별자치도가 2016년도 명상숲 조성학교 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학교는 제주시 2개교(함덕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서귀포시 2개교(남원중학교, 중문초등학교) 등 4개이며, 각 학교별 6천만 원씩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명상숲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16년도에 조성될 명상숲은 학교특성에 맞게 공간을 배치하고 지역환경에 적합한 수종 선정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목적을 두고 설계될 계획이며 최종 조경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현재 도내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 등 16개교에 이르며 예산 10억여 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15년에도 조성된 한림중은 「2015년도 명상숲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의 야외활동의 동선이 달라지고 학교분위기가 달라지는 등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신규 조성되는 명상숲 뿐만 아니라 기 조성된 명상숲의 사후 관리를 통하여 우수사례 발굴, 가이드 북 제작 등 활용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 글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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