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고덕강일 보금자리 조경설계 현상공모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osmotic parks)
‘서울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에서 (주)성호엔지니어링과 서인조경(주) 컨소시엄의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osmotic parks)’이 당선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이종수)가 실시했으며, 추정공사비는 약 423억 원, 추정용역비는 약 13억 원으로 당선팀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우수작과 가작에는 (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 (주)씨토포스+에스케이임업(주)이 각각 선정됐다.
사업개요
사업명_서울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
위치_서울 강동구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일원
사업면적_502, 722m²
설계회사
(주)성호엔지니어링 +서인조경(주)
(주) 성호엔지니어링 설계참여자
이유경 사장, 최기호 부사장, 박병현 팀장, 권진온 팀장, 김범준 대리
서인조경(주) 설계참여자
한선아 사장, 박영준 소장, 이현정 실장, 박협 실장, 김송이 대리, 김은지, 양우성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osmotic parks)
한강이 만들어준 비옥한 평야, 어린시절 놀이터가 되어주던 마을 뒷동산, 마음의 위안이 되어주던 소나무숲...이 정감어린 옛 마을의 풍경 속에서 나는 언제나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나눔의 풍경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정감어린 옛 풍경들은 도시개발로 사라지고, 일부만이 공원으로 지정되 형태만 남겨진다.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공원과 새로운 도시, 기존 마을사람들의 옛 추억과 신도시 입주민의 미래에 대한 설레임 등 이질적 간극들에 능동적 균형을 이루기 위해 삼투성을 지닌 공원을 제안한다.
공원의 삼투작용을 통해 사라진 옛 마을의 정감어린 풍경들이 새로운 도시로 스며들어 새로운 나눔의 풍경을 만들어갈 것이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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