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0년 방치된 미개발공원 본격개발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추진해 도심공원으로40년 동안 방치되어오던 청주시의 미개발공원 부지가 도심공원으로 개발된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1973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개발되지 않고 있던사직2근린공원을 시민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9일(수)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그 동안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소유주의 사업지 편입거부와 보상금 불만 등으로 협의를 이루지 못하던 것을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자세와 소유주의 결정으로 상호합의에 도달하면서 극적으로 보상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또 소유자측에서 소유권이전 등의 절차 진행 전 미보상 토지내에서 공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사시행을 승낙함에 따라 무리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청주시는 본 사업을 위해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해까지 국비 26억원을 확보하였다.
이 사업은 청주종합체육관 맞은편부터 구 국정원부지간 300m 사직로변을 벽천∙가로광장∙수로∙휴게동굴을 설치하고, 물길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올해 12월 마무리하여 민선5기 시민과 약속한 시민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정에 대한 신뢰 제고 및 도시미관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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