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목일은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식목일 맞아,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 나무심기 착수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3-12-01

우리나라 식목일은 4 1일지만 인도네시아 식목일은 11 28일이다.

 

이에 산림청(청장 신원섭) 11 28, 인도네시아의 제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중부자와 스마랑 지역의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지에서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녹색사업단 현지법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속성수(빨리 자라는 수종)글릴리시디아(gliricidiae)’ 500그루를 심었다.

 

스마랑 산림바이오매스 시범사업은 산림청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바이오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생산·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의 주요 식재수종인 글릴리시다아는 심은 후 약 2년 만에 목재 펠릿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양국은 금년도에 500ha 면적에 약 3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향후 3년간 서울 남산 면적의 7배인 총 2,000ha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 식재행사에 참석한 남성현 한-인도네시아 산림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제도(RPS) 전면 시행(2012 2)에 따라 목재펠릿 수요가 현재 25만톤 규모에서 2017년 약 110만톤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며, “본 시범사업이 목재펠릿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8년에 처음 식목일을 제정하고 매년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전개를 통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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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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