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숲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
코로나 이후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에 414억 원 투입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5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휴양시설을 새롭게 만들고 기존 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산림 시설을 늘리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도민들이 숲에서 휴양을 즐기고 인체 면역력을 높이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 업 | 예 산 |
자연휴양림 13개소 조성·보완 | 139억 원 |
치유의 숲 3개소 조성 | 42억 원 |
산림욕장 보완 | 5억 원 |
숲길 보완과 연결 사업 | 81억 원 |
산림레포츠 시설 2개소 조성 | 48억 원 |
유아숲체험원 5개소 조성 | 9억 원 |
목재문화체험장 2개소 조성 | 38억 원 |
수목원 4개소와 생태숲 3개소 조성 및 보완 | 34억 원 |
| 총 396억 원 |
올해 경남도 산림휴양 인프라 사업
이외에도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복지전문업체 위탁운영으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52명을 배치에 18억을 투입해서, ‘숲해설, 도심 속 찾아가는 숲이야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른 한편, 올해 중장기 계획으로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생태수목원을 연계한 ‘금원산 항노화 치유힐링단지 조성 기본 계획’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도민의 피로감이 높고 산림휴양시설 이용도 제한적이나 코로나19 이후 숲을 통한 휴양과 치유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라며, 이어서 “도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 중인 27개소 시설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복지시설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협의체 구성을 통한 민·관·학 협력강화, 맞춤형 산림교육서비스 제공과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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