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복지 활동, 삶에 긍정적인 영향 줘”
산림청, 2022년 산림휴양·복지 활동 조사
산림휴양 및 복지활동 조사 / 산림청 제공
산림휴양 및 복지 활동 경험자 10명 중 9명은 경험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산림청은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산림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활동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만 명에 대해 방문 면접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 및 이용목적과 산림복지서비스의 수급 현황을 확인해 산림복지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 2021년 산림휴양·복지활동의 경험률은 75.8%로 전년(79.2%)보다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의 목적으로는 일상 활동에서는 건강증진(68.9%)이, 당일형(59.3%) 또는 숙박형(728%) 활동에서는 휴양 및 휴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공간으로는 일상형은 공원(37.8%), 수변공원(30.1%)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산(21.4%) ▲가로수(숲)(6.1%) ▲건물 주변 정원(숲)(4.7%) 등이었다.
산림휴양‧복지 시설 경험률은 숲길이 가장 높았으나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자연휴양림이 가장 높았다. 프로그램 경험률은 숲길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높았고,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2.7% 이상이 경험에 만족하며, 응답자의 94.7%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2020년 이후 감소했고, 방문지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며, 앞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경험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휴양·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더욱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통계조사를 통해 산림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29일자로 고위공무원 및 과장급 전보를 진행했다.
□ 고위공무원 전보
▲ 산림복지국장 =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시혜(李時惠)
▲ 산림재난통제관 = 일반직고위공무원 강혜영(姜惠英)
□ 부이사관(과장급) 전보
▲ 산림교육원장 = 부이사관 최은형(崔銀亨)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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