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만 송이 국화 무료 나눔 행사 개최

지역 화훼농업활성화 및 환경보호 효과 기대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2-16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부산영락공원 내 이수현 묘소 앞에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화 헌화 캠페인과 1만송이 국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경남지역 절화자조금위원회에서 국화 등 경조사 시 생화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4년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꽃 소비는 약 85% 정도가 경조사용으로 편중되어 있는데, 국적을 알 수 없는 낮은 품질의 수입산 꽃, 인조 꽃 등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국내 화훼농가는 생산의욕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최측은 지속적인 생화헌화 캠페인 추진으로 소비자들이 지역 농촌에서 생산된 고품질 생화를 조상 묘소에 바침으로써 화훼농업 활성화와 꽃 소비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영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조사 시 생화 구매로 김영란법 시행으로 어려운 화훼 농가를 돕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 가치소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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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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