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

포항시 다라산에서 1만여 그루 식재계획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3-30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30, 오전 1040분 포항시 다라산에서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대표에게 희망의 나무를 증정하고 외국인 연수생, 유학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참고로 행사에는 33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의 원료가 되는 백합나무·참나무류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송이산 복원을 위한 송이균 감염 소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심는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과 나무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참가자들에게 호두나무, 석류 등 묘목 2천 그루를 나누어주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영상 상영, 독도 홍보부스 설치, 목재 펠릿장비 전시 도 펼친다.

 

경북지역의 나무심기 기간은 식목일을 전후하여 해마다 시·군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계획은 2,128ha 112억 원을 투자하여 소나무, 백합나무, 특용수 등 415만 본을 심는 것이다. 또한 산림 42ha614억 원을 투자하여 숲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는 녹색성장의 미래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들을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면서 국토녹화사업을 지구촌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써 녹색국가 이미지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도내 71%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경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