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신도시 ‘물순환형 도시’로

2015년까지 총 200억원 투입 계획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10-23

경상북도는 안동시 풍천면 및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되는 도청신도시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오염저감 시범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22() 밝혔다.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오염저감 시범도시는 빗물을 모아서 순환 원수로 활용하는 녹색공간, 생태공간 등의 확대를 통해 빗물 유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말한다.

 

우선, 빗물이용 물순환 구축을 위해 지역 공동 물재이용시설(저류조 4개소, 40,000)을 설치하여, 빗물 저류 후 정원용수 등 수요처에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단지 내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급받아 대체수자원인 빗물과 생활하수를 효율적으로 재이용하는 물순환형 도시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빗물(초기우수) 저류가 용이한 기존 저수지(호민지)에 습지정화시설, 생태수로 등 생태습지 조성사업과 생태유수지 2개 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자연친화형 수변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도청신도시 단지 내 동서로 흐르는 송평천을 청계천 Model’로 정비하고 하천 생태계 복원 및 수질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 징검다리, 산책로, 생태학습장, 다목적광장 등의 친수시설을 설치해 주민 휴게공간, 문화행사장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12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도에는 60억원(국비 36, 지방비 24)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21C 물의 시대를 맞아 도청신도시를 명품 빗물이용 물순환 및 비점저감 시범도시로 조성하여, ‘2015년 세계물포럼에 경북도를 찾는 외국인에게도 모범사례(Role Model)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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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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