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조경포럼 ‘UN메모리얼파크 공모전 세미나’
5일 1시 30분, 부산 조경박람회장내 세미나실6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벡스코 내 세미나실에서 ‘부산조경포럼-UN메모리얼파크 학생아이디어공모전 세미나’가 부산시와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주최로 개최된다.
부산 조경·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부산조경포럼은 ‘기념공원에서 기념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억과 망각의 정치학’이란 주제로 부산의 대표적 기념공간인 유엔묘지공원(UN 메모리얼파크)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유엔묘지공원은 1951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유일의 성지로 유엔군 사령부가 한국전쟁 중 유엔군 전사자를 위해 조성한 장소이다. 1955년 12월 15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했으며, 2007년 10월24일 근대문화재로 등록되었다. 2010년 5월에는 유엔평화문화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에서는 한국전쟁 중 상흔의 하나인 세계유일의 유엔묘지공원을 대상으로 종전 6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지향적 공원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하여 “유엔메모리얼파크 학생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필 학과장(부산대 조경학과)은 “부산조경포럼이 부산의 발전과 지역의 애향심을 높이고 부산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조경포럼’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조경산업의 학술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 관련 대학과 업계, 환경단체, 행정기관 등의 참여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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