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이 관리하는 ‘가로수지킴이’ 제도 추진

전국 최초로 활동이력을 인천시 가로수지도에 입력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8-04-04

일본 도쿄도(東京都) 에도가와구 사례 ⓒ인천시

인천시는 시민이 직접 가로수를 관리하는 '가로수지킴이'를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색자원인 가로수 및 가로녹지를 시민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제도인 ‘가로수지킴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제도인 ‘가로수지킴이‘는 가로수에 대한 공공관리체계를 공동체관리체계로 유도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주인의식고취, 공동체 문화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물의 자율적 관리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주도의 녹화운동 및 단순유지관리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 기여, 관리 소요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수목관리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으로 3인이상 10인이내의 가족, 단체이고 활동기간은 1년으로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청소용품 등 지원을 하게 된다.

단체별 관리노선이 확정되면 가로수 피해·병충해 발생신고, 불법광고물제거, 쓰레기줍기, 낙엽 및 잡초제거 등 단순관리를 하게 되고 전국 최초로 활동이력을 봉사자가 직접 Incheon Street Tree Map(인천시 가로수 지도)에 입력할 수 있다.

금년도 5월부터 단체별 희망노선, 활동계획서 등이 포함된 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참여관리 범위를 전문 교육을 통해 단순관리에서 시민정원사 등 전문관리로 점진적 전환을 유도하고 가로수지킴이의 성공적 추진을 발판 삼아 시민참여 관리 영역을 공원, 종주길, 둘레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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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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