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환경조경발전재단(회장 양홍모)이 국가공원 전국순회 종합 심포지엄을 오는 9월 7일(수) 오전 9시 5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정의화 국회부의장, 강기정 국회의원(국토해양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양홍모 회장((사)한국조경학회)이 ‘공원일몰제 대처 및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김승환 교수(동아대학교)가 ‘대규모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전략과 시민의 역할’을, 장병관 교수(대구대학교)가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법률개정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휴식 후 토론에서는 양병이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가 좌장을 맡고, 허재완 회장((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강병수 회장((사)한국도시행정학회), 이원식 과장(국토해양부 녹색도시과), 박은호 차장(조선일보 사회정책부), 이병도 기자(KBS 경제부),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심포지엄은 시민건강, 환경복지, 지역균형발전, 공원일몰제대처,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방안 수립을 위한 자리이다.

2010년 기준 지자체가 고사한 도시공원 면적은 833ha이다. 이중 미집행면적이 705km²로 85%에 달하며 공원일몰제로 2020년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매입하기 위해 56조가 소요될 예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에게 녹색환경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가 매입하여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환경조경발전재단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