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조경분야의 나눔활동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조경분야의 외연확대와 환경조경 복지를 위해 설립된 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의 개원기념 세미나가 오는 27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된다.

‘녹색복지와 조경나눔’을 테마로 김승환 동아대 교수의 기조강연(녹색 복지와 나눔의 시대적 과제)과 주제발표와 토론이 준비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한배 한국조경학회장, 이우종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이 축사를 진행한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배정한 교수(복지를 디자인하는 조경), 엑토건축 주대관 대표(집짓기 나눔), 경기대학교 이영범 교수(마을만들기 나눔), 한설그린 한승호 대표(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서울시립대학교 김아연 교수(조경 나눔 디자인의 경험)가 발제를 갖는다.

종합토론은 박소현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처장, 서울시 푸른도시국 이원영 조경과장, 조선일보 이충일 기자, 서울대학교 하정화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임승빈 원장은 “여러 조경인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조경의 사회적 외연을 확대하는 새로운 사업에 매진하고자 한다. 나눔연구원의 개원을 기념하는 세미나에 많은 격려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금년도 사업으로 ‘골목길 가꾸기, 복지시설 조경봉사, 시민조경아카데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02-585-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