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LH 주택디자인처 김선미 처장

LH최초 40대 여성처장 “주택문화 선도 노력할 터”
한국건설신문l김덕수 기자l기사입력2011-02-15


김선미 주택디자인처장

처장으로 발탁되셨는데 소감은?

처장 보임 후 동료ㆍ선후배 직원들로부터 받은 축하메시지 중 영화 배트맨에 나온 대사라는 “Great Power always comes with Great Responsibility" 글귀가 중책을 맡은 제 입장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한편으론 새롭게 펼쳐질 업무에 대한 기대도 많습니다.


여성최초, 40대란 점이 관심을 끄는데 어떤 점이 발탁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최초, 젊다라는 수식어는 변화와 추진력이라는 단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과 경쟁력 차별화 차원에서 적합하다고 경영진에서 판단하지 않았나 합니다.

 

앞의 질문과 관련하여 혹시 여성이라는 점이 작용하여 이번 승진에서 오히려 유리하셨던 건 아닌지?

여성 최초의 부서장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저희 LH의 인사방식은 개개인의 업무능력, 경력, 리더십,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7단계 인사검증 시스템을 통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는 결코 설 수 없는 자리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부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커다란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임할 계획입니다.

 

주택 디자인처는 어떤 업무를 하는 부서이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LH의 새로운 주택상품을 기획하고 주택평면 및 주택디자인의 기준을 만드는 부서로서 주택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디자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여 바람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택의 디자인 품격향상을 기하는 부서입니다.

주택 디자인처 직원들과 함께 변화하는 사회 추세에 대응하고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택이 무엇인지 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주택상품을 개발하여 LH 주택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주택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지구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지구가 명품단지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처 _ 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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