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6월 관람객 주춤, 무더위 탓
조직위, 8월 하순부터 반등 예상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더위가 시작된 6월에 접어들면서 일일 관람객 수가 다소 주춤하다.
개장 26일째인 지난 5월 15일 100만 입장객 돌파에 이어 5월 26일에는 150만을 돌파했다.
그러나 6월 무더위와 함께 관람객 감소에 조직위는 “6개월간 봄, 여름, 가을 세 계절에 걸쳐 장기간 운영되는 정원박람회의 특성상, 당초 예상 관람객 수를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 총 5기로 구분해 산출했다” 며 “현재까지는 목표관람객을 상회하고 있어 관람객 감소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추이를 살펴보면 1기에 해당하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하루 평균 42,722명이 방문해 목표치인 22,666명 대비 188%를 기록했다.
또한, 더위가 시작된 2기인 5월 20일부터 6월5일까지는 일 평균 26,969명이 방문, 목표치 12,903명 대비 209%를 기록했다.
2기 전체 목표 방문객인 40만 명을 넘어선 458,465명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누적 관람객 수는 174만 여 명에 달해 전체 유치 목표 관람객의 43.5%를 달성해 놓은 상태이다.
조직위는 박람회 운영기간 가장 큰 계절적 어려움인 무더위를 대비해 한 낮의 더위를 피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관람객 편의를 위한 야간개장과 함께 박람회장 곳곳에 수도 시설 설치 및 그늘막 추가 설치와 야간공연 등 박람회장의 여름나기 노력도 펼치고 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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