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 이미지 벗고, 플라워파크로 활짝

포항시,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꽃잔치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4-09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하수처리장 일원에 조성된 뱃머리마을 꽃밭의 활짝 핀 봄꽃이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원래 이곳은 유수지였지만 공원화 사업을 통해 사계절 꽃을 피우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시는 오는 12일 뱃머리마을 꽃밭 준공기념식을 겸해포항 꽃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뱃머리마을 꽃밭을 찾은 시민들이 총 37종의 봄꽃 관람 등 볼거리와 함께 꽃차 시음, 내 나무 가꾸기, 무궁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시민들이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해 환경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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