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만나면 더욱 빛을 발하는 수목원의 주인공은?
2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표 식물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2-05
![1548914413_190131150013.jpg](https://www.lafent.com/att_photo/news/1548914413_190131150013.jpg)
2월의 나무 자작나무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겨울철에 관람하기 좋은 2월의 대표 식물 5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하얀 수피가 매력적인 겨울의 나무인 자작나무와 겨울이 돼서야 제 모습을 드러내는 기생식물인 겨우살이 등 적막한 겨울에 유독 존재감을 뽐내는 식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자작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북한의 고지대에서 자생한다. 수피는 백색으로 종이처럼 얇게 벗겨진다. 신기하게도 수피에 글씨를 쓸 수 있다. 자작나무 흰 껍질에 연서를 써서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이다.
자작나무는 마른 나무가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불에 잘 탄다고 해서 자작나무라고 불린다.
그밖에도 2월의 식물로 선정된 겨우살이, 황벽나무, 다람쥐꼬리, 바위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이달의 수목원’ 2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수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매월 이달의 식물로 선정된 식물과 정보가 담긴 PC 배경화면 달력 이미지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1548914467_190131150107.jpg](https://www.lafent.com/att_photo/news/1548914467_190131150107.jpg)
2월의 수목원 PC 배경화면용 달력이미지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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