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 아라뱃길 특색 가로수길 조성

상반기 작업 4월 착공 예정
라펜트l신혜정 기자l기사입력2016-04-14
경인 아라뱃길 인천시 구간에 특색 가로수길이 조성돼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 아라뱃길 녹지구간 총 18㎞ 중 인천시 구간 14.5㎞ 전체에 올해 모두 35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화목류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 인천시 구간은 조경 수목이 바람, 가뭄, 배수 등으로 피해를 입고, 절·성토 토양의 영향으로 수목의 생육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색 가로수길을 조성하기로 하여 상반기에는 계양구 구간 5㎞, 하반기에는 서구 구간 9.5㎞를 대상으로 화목류 식재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4월 착공하는 상반기 작업에서는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수목식재 기반을 전체적으로 객토한 후 양 방향으로 왕벚나무 1,300주와 바다를 접한 인천과 어울리는 해당화 등 4종 26,000주의 화목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 환경개선기금 25억원을 투입해, 화목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 아라뱃길은 수도권매립지와 연접해 있는 만큼 이번 특색 가로수길 조성으로 매립지 환경 개선과 자연경관 향상은 물론, 탄소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라뱃길 친수공간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명소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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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ki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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