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3곳 선정...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 지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 공모 첫 사업지로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선정기술인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7-12-24
서울시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3개소(광운대, 세종대, 중앙대)를 선정하고, 한 곳당 최대 100억원(4년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종합형 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를 비롯하여 주거·문화·상업·지역협력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 활력 증진 사업이다.
![1513930718_171222171838.jpg](https://www.lafent.com/att_photo/news/1513930718_171222171838.jpg)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대학과 자치구가 계획수립부터 시행까지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종합형 시범사업으로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종합형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대학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를 거쳐 11월 말에 13개팀(18개 대학 및 7개 자치구)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심사는 ①사업에 대한 추진의지 ②청년 창업 활성화계획 ③실현 가능성 ④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세 곳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사업은 내년에 캠퍼스타운 실행계획수립을 통해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여, '19년부터 '22년까지 4년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대학·자치구·시 합동회의 개최 및 자문단 등을 통해 컨설팅을 실시하여 대학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캠퍼스타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글 _ 조재학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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