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도 부여, 내일을 말하다

한국전통문화대 졸업전시회 개최
라펜트l윤현준l기사입력2013-07-04


 

지난 3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는 '백제고도 부여,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졸업작품전'이 개최됐다.

 

지난해 학교 내에서 전시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전시회는 부여군청 내에서 3일 동안 전시함으로써 군청직원과 군민들이 지역을 주제로 한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총 8팀이 구성됐으며, 6팀은 졸업설계부분, 2팀은 논문부분으로 나뉘었다.

 

일부 졸업 설계팀은 '사비의 기억'를 테마로 부소산 정문일대를 설계하였다. '백제의 향'을 주제로 한 다른 팀들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 일대 복원정비계획', '왕흥사지 일대정비 계획', '남영공원과 규암리 수북정 주변 설계', '부여 사비로 정비계획' 등을 발표했다.

 

논문으로는 백마강 옛 나루터의 복원가지와 활용에 관한 주제와 사비왕궁지구와 백제역사재현단지 에코뮤지엄 조성방안에 관한 논문이 있었다.

 

이번 졸업설계는 과거 백제시대의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사적이라는 공간을 설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창의적인 것을 배제하고 과거사실을 근거로 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설계라는 점에서는 한계가 있었지만, 그 안에서 전통적인 공간을 새롭게 정비·계획했다는 것에 가치를 뒀다.
글·사진 _ 윤현준  ·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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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guswn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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