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초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감도 공개

섬안에 ‘레고랜드 코리아’ 차별성 보여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9-03


강원도 춘천에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동아시아 최초로 건설된다.

 

합의된「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개발구상에 따르면, 중도유원지 일대를 중심으로 한 132 2천㎡( 40만평)의 부지에 약 5,683억원(외국인 직접투자 1억불 포함)을 투자하여, 「레고랜드 테마파크」, 「테마거리」 등 상업시설을 2015년까지 완공하기로 하였다.

 

테마 빌리지, 아울렛, 호텔, 워터파크, 마리나 빌리지 등 관광 부대시설은 국내외 전문업체를 유치하여 2018년까지 우리나라 수도권 배후에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가족단위 명품 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레고랜드」건설을 위해 각종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사업예정 부지가 북한강 상류인 점을 감안하여 수질보전 및 환경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매장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발굴조사하고 출토되는 문화재 중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선사시대 중도문화 유적을 활용한 역사테마파크를 단지내에 조성하여 어린이 교육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아시아에서는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7번째인 어린이형 중심 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소요되는 투자사업비는 영국「멀린」사를 포함한 국내 컨소시움사(6개사)가 자본금 1,500억원을 출자하고,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장·단기 차입금 1,800억원과 상업시설 분양 등 영업수익금을 재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만2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재 전세계 4개 나라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2개소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

 

운영 중인 나라는 덴마크 빌룬트, 영국 런던(윈저), 미국 캘리포니아(칼스배드), 독일(군츠부르크)이며, 미국 플로리다주(2011. 10월 개장 예정), 말레이시아 조호바르주(2012년 개장 예정)에서 건설 중에 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9 1일 오후 3시 강원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전세계 제2위의 테마파크 운영사인 영국「멀린 엔터테인먼트사」레고랜드 파크「존 야곱슨」총괄사장과 테마파크 건설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LTP KOREA 이윤하 대표, ()KCC건설 엄익동 대표,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대표와 동부화재해상보험() 김정남 대표, ()서브원 박규석 대표, LG CNS 김대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였다.

 

최 도지사는 춘천에 세계적인 브랜드인「레고랜드 테마파크」가 건설되면 연간 가족단위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 이상이 방문함으로써, 지역상권이 활성화됨은 물론 애니메이션, 영상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국제적인 문화관광의 명소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존 야곱슨」 레고랜드 총괄사장은 “강원도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들의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서 새로운「레고랜드」가 자리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레고랜드 파크」가 어린이를 동행한 가족들에게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환경과 정서가 소통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며, “강원도에 개설되는 천에 설치되는「레고랜드 코리아」는 섬 안에 건설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되고 있는 다른나라의 레고랜드나 다른 놀이시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감도]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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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관련키워드l레고랜드, 테마파크,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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