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수기업숲,‘광양조경 대상’

‘제1회 공장부지 등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 선정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12-28

전라남도가 실시한1회 공장부지 등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공모에서 광양조경() 기업숲이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대림산업()이 수상한다.

 

광양조경()은 주택가가 밀집한 금호동 일대 도로변에 2억여원을 투자해 5천여그루의 다채로운 수목 식재, 산책로, 휴게시설물을 설치해 주민 이용도를 높이고 경관을 향상하는 등 현 여건을 반영해 조화롭게 잘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광양 금호동 일대 실내체육관 주변에 숲을 조성해 제철소주변 주택단지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림산업()은 동광양 IC 인접 도로변에 숲을 조성해 주변경관을 향상하고 대기오염원의 완충역할을 하는 등 숲의 기능을 활성화했다.

 

또한 광양기업()은 마을 앞 도로변에 숲을 조성해 주민의 생활환경을 향상했고, GS칼텍스()는 공장 외곽부지인 해안매립지에 숲을 조성해 대기정화에 기여했으며, 호남석유화학()은 공장 내 방치된 빈 땅을 활용한 수목식재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돼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행한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 공모는 탄소 배출 산업단지 주변 등에 나무심기와 기업이 참여하는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기업참여 희망의 숲 사랑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도내 기업에서 조성한 숲에 대해 우수사례를 신청 받아 교수 및 기술사 등 전문가를 통해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경관적 기능의 우수성 여부를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도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녹지 조성도 유도해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기업시민이 참여하는 숲 조성 운동인 기업참여 희망의 숲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해온 결과 12개의 기업공원이 조성됐으며 각계각층의 시민 참여로 도내 36개소의 소공원이 조성됐다.

 


2011
년 제1회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 수상기업 명단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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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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