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막골의 추억’’_엄숙희

작가의 유년시절 놀이터였던 사지막골(순천시 금곡동 480번지 인근 참샘약수길) 계곡은 옥천과 동천을 지나 순천만으로 흘러들어간다.

금곡동 공마당 또래 친구들과 물고기, 고동, 가재를 잡으며 사람과 자연이 벗이되어 함께 살아가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우며 살아왔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꿈과 행복을 나누는 전도자가 되길 소망한다

‘사지막골의 추억’은 자연이 만들어준 추억의 공유와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자연속에서 누리는 꿈과 행복을 표현하였다.

정원 배치에는 오죽과 대나무를 선 배치하고 전면에 초가집과 장독대를 배치한 후 주변에는 초화류(팬지, 메리골드, 물봉선화)와 관엽 식물을(지피식물:마삭줄, 맥문동 등) 식재한다.

환영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로타리 화단을 그룹으로 배치하며, 솟대 아래로는 안수리움, 스파트 필름, 설렘 등 관엽식물을 잘 어울리게 식재 할 계획이다.

‘갈대둥지’’_이민하, 김유나(순천대학교)

‘갈대둥지’는 순천을 대표하는 순천만의 갈대와 그 속에서의 삶을 본 설계의 기본 컨셉으로 정하였다.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의 곡선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러운 갈대의 얽힘을 주요 시설물의 디자인에 접목하였다. 그 속에서 생명을 품고 있는 둥지의 형태를 표현하여 디자인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편안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였다.

또한, 현재 대다수의 실내정원은 실외정원을 축소한 형태의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런 평이한 형태의 실내정원 형식을 탈피하고자 갈대와 둥지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건물의 로비나 휴게 공간에 접목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공간의 실용성을 더하였다.

전체적으로 갈대의 얽힘이라는 컨셉으로 곡선과 직선의 교차를 설계에 포함시켰으며 갈대에 달려있는 둥지의 모습을 플랜트와 hanging 화분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실내정원 조감도

실내조경 측면도

실내조경 평면도

시공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