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녹화 지원받아 조성하자

서울시 7월 13일(금)까지 신청받아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7-03






옥상녹화 지원사업 조성 예

 

서울시는 옥상녹화 하반기 지원대상지를 7 13()까지 건축물 소재지를 각 구청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옥상녹화 가능면적이 65㎡이상되는 민간건축물로 2011년말까지 준공 완료된 건물이면 어느 곳이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구조안전진단 결과 및 설계내용에 따라 1㎡당 최대 9만원~108천원으로 결정되며, 신청인도 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반기 공모사업의 예산은 총 5 2천만원으로 현장 방문조사 과정을 거쳐 20개소 내외로 대상지를 선정하며, 특히 유치원, 학교, 복지관, 병원 등 생태체험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건물은 우선 지원대상지 고려 대상이 된다.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옥상정원형, 옥상농원형, 원예치료형 등 건물의 용도와 이용자 유형 등에 따라 신청인이 원하는 형태로 조성할 수 있으며, 도시열섬현상 완화 및 도시생태기능 회복을 위하여 추진하는 옥상녹화사업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침에 따라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서울시 옥상녹화 지침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금년도에는 시민들의 옥상텃밭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옥상 내 도시농업 부분도 추가 보완되었다.

 

옥상녹화는 여름철 실내온도를 4℃ 정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고 냉난방 에너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공간 습도조절도 가능하여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최광빈 공원녹지국장은옥상녹화는 뜨겁게 달구어지는 빌딩숲 도심을 식히는 역할도 하고, 100㎡를 토심 10㎝로 조성할 때마다 빗물을 200~300ℓ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가뭄과 홍수 모두를 대비할 수 있다.”며 옥상녹화의 생태적 기능을 강조했다.   

 

옥상녹화 지원사업은 각 구청 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에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서울시로 문의하면 된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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