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전문)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지난해 1000억을 돌파했던 청우개발(대표 이재홍)이 시설물 627억, 식재 239억으로 총 867억의 실적을 올리며 종합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작년 기록했던 1212억원보다 낮은수치이지만 여전히 전문건설 조경분야의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바짝쫓은 고려조경(대표 차기철)은 시설물 385억, 식재 474억 총 859억의 성과를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청우개발과 고려조경의 차이는 7억 4천만원 규모이며, 작년보다 고려조경이 100억 이상의 실적을 더 올리며 차이를 좁혔다.

3위에 기록된 아세아는 총 682억(시설물 365억, 식재 316억)의 시평액을 기록했으며, (주)한설그린이 667억(시설물 443억, 식재 223억)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한편, 10위권 내 기업들을 살펴본 결과 작년 대비 시평액보다는 상향 평준화 된 양상을 보였다.

상위 10위권 내의 시평액 평균으로 작년 대비 조경식재공사업의 경우 42.6% 성장률을, 조경시설물공사업의 경우 18.5%의 성장률이 집계됐다.

한편, 눈에 띄는 기업은 2012년 조경식재공사업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흥우산업(주)(대표 김문원, 이철승)이다.

2012년 조경식재공사 부문에서만 723억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려조경과의 249억 이상 차이를 내며 1위에 올랐다. 흥우산업㈜은 흥우건설㈜의 자회사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조경시설물공사 시공평가액 1-50위(2012.7.31 전국 기준)

조경식재공사 시공평가액 1-50위(2012.7.31 전국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