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도시농업제품 구경갈까?

‘2012 도시농업·식물공장기술전’5일까지 코엑스
라펜트l서신혜l기사입력2012-08-04


‘2012
도시농업·식물공장기술전8 3일 코엑스 Hall A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체험학습농어촌관광 박람회’, ‘귀농귀촌박람회와 함께 개최되어 16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시농업·식물공장기술전에 참여한 업체는 8개 업체로 실내형 식물재배기, 입면 텃밭, 캡슐팟, 수경재배흙 등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장 한편 많은 사람들이 벽면에 줄지어 매달린 꽃과 채소들을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주식회사 그리움에서 개발한 벽∙입면 텃밭조성용 화분이었다. 관계자는 "경제적이고 간단하게 시공 없이 아파트, 사무실 모든 공간에 텃밭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화분으로 관수시설도 간단한 원리로 만들어져 누구나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주식회사 그리움전시부스 및 ‘벽입면 텃밭조성용 화분

 

그 옆 부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캡슐안에 구슬을 담는 사람들도 붐비고 있었다. 오색빛깔의 구슬들은 다름아닌 케이글로벌에서 발명한 칼라소일이었다. 이 소일은 깨알 같은 소일을 물에 담근 후 5시간이 지나면 구술처럼 부풀어올라 수경재배가 가능한 인공대체 흙이 된다.

 

또한 식물성장용 특수 LED조명이 장착되어 햇빛이 없는 공간에서도 꽃과 식물들을 자라게 하는 개인용 인공태양 씨앗발아기도 함께 전시되었다.

 


‘케이글로벌’ 전시부스 및 칼라소일, 개인용 인공태양 씨앗발아기

 

박람회장 중앙에 자루와 식물들로 가득한 부스가 있었는데 그곳은 버려지는 자루를 재활용해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가방으로 재구성해 만든 친환경 텃밭조성용 가방 화분을 전시∙판매하는 에버팜이라는 업체였다.

 

에버팜은 도시형 텃밭이 확산되고 있지만 재배할 땅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소규모로 재배할 수 있는 텃밭조성용 가방 화분을 개발하였다. 이 텃밭가방은 전세계에서 사용하지 않은 자루를 받아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접이식이라 보관 및 이동할 때에도 편리해 땅이 없이도 누구나 텃밭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유기농협회가 주최하고 월간 친환경, ㈜월드전람이 주관했으며 오는 5일까지 코엑스 Hall A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에버팜전시부스 및 텃밭가방

 

_ 서신혜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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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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