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한국인 조경학도 최고상 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강한솔 씨가 영예의 주인공이다. 그는 서울대 조경학과 졸업 후 현재 하버드 GSD(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에 재학 중이다.

강한솔 씨는 서울대 재학시절, ‘도시인프라-조경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제4회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에서 ‘SPINE LANDSCAPE’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이번 2012 ASLA 학생공모전에서는 ‘Operative Platform’을 주제로 ‘General Design’부문 최고상인 ‘Award of Excellence’를 거머쥐게 됐다.‘Operative Platform’은 뉴욕 Willets Point를 대상지로 주요 기반시설에 통합 식물재배공간을 제안하여 도시화 과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생공모전에는 6개 부문으로 나누어((General Design, Residential Design, Analysis and Planning, Communications, Research, Collaboration and Community Service) 작품접수가 이루어져, 총 450여 작품이 출품됐다. 그 중 21개 작품에게 수상의 기쁨이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2012 미국조경가협회 연례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