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운 건축상‘영화의전당’선정
총 10작품 선정, 10.11 시상‘영화의전당’
부산시는 ‘2012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작품으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이 선정되었다고 26일(수) 발표하였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시역 내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시상하여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품격 높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에 일반분야, 공공분야 2개 부분에 대하여 작품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1차에서 총 65작품(일반 45, 공공 20)이 접수되었다. 이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30작품(일반18, 공공13)에 대하여 본 심사를 실시하여 대상1, 베스트 8, 특별상 1작품 등 총 10작품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하였다.
대상은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이 선정되었으며, 베스트상은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2전시장 및 오디토리움’ ▲중구 ‘보수동 주민센터’ ▲중구에 위치한 ‘한국선원센터’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B-Cube’ ▲ ‘시랑리 트라니아’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부산은행연수원’ ▲해운대에 위치한 ‘동서학원 센텀시티 R&D센터’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특별상의 영광은 동래구 수안동 ‘비온후 주택’으로 돌아갔다.
대상작으로 뽑힌 ‘영화의전당’은 ‘부산영상센터 국제초대공모전’을 통하여 당선된 오스트리아의 쿱 힘멜브라우(Coop Himmbelblau)사의 울프 브릭스(Wolf D. Prix)와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정영균의 작품으로 영화의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많은 시민들과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부산광역시장 상장 및 기념동판(건축주)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의 수상작을 비롯한 30개 본선 출품작품은 부산건축주간(10.25~10.31) 동안 영화의 전당 다목적홀에 전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11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시청 지하철연결통로와 구·군 등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2012 부산다운 건축상’심사결과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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