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금천구 거리환경 개선 3개년 사업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2-14



서울시 금천구는 시흥2동 금하로길 주변을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사업의 3구간으로 지정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 중순경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산복도로 옹벽에는 호암산 산자락의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동·식물 조형물을 설치하고, 마을버스정류장을 개선한다.

 

학교 앞 공터에 조성되는 '도란도란 쉼터'는 기존지형을 활용하여 계단식 화단과 의자 설치하고, 그늘목 등을 식재하여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경사가 급하고 구간이 길어 호암산 터널까지 올라가기 힘든 금하로 주변길에는 아파트 상가 플랜터를 이용하여 앉음의자를 놓고, 마을버스정류장 쉘터 교체, 자투리땅 쉼터조성 등 총 9개소를 새롭게 단장한다.

 

또한, 상가계단에는 마을주민들의 소원을 적은 타일을 부착하고, 낡고 지저분했던 타일계단을 목재마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는 독산배수지에서 벽산아파트 중심상가로 이어지는 산기슭길 주변 5㎞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3개년에 걸쳐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방치해 왔던 마을주변 경관이 개선되어 추억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변신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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