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찬욱 전국조경학과학생연합회 회장

"학생모두가 힘을 모으면, 조경의 미래도 바뀐다"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3-01-13

지난해 12 27일 한국조경 40주년 행사에서 제15대 전국조경학과학생연합회(이하 전조련) 회장이 선출됐다. 8년만에 전조련이 재건된 것이다.  15대 회장은 김찬욱 학생(동국대 조경학과)이다.

 

각 대학 조경학과 회장단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추대된 그는 앞으로 전조련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조련의 새로운 방향타를 넘겨받은 새 주역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전조련 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일단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여러 조경학과 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회장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서니 두려움도 들고, 흥분도 교차됩니다. ‘전조련의 회장으로서 조경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면, 저에게도 많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조련’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조경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앞으로 전조련은 어떤 기조로 운영될 것인가?

전조련은 약 8년 동안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8년의 공백을 깨고 예전처럼 되돌리거나, 갑자기 변화를 주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8년만에 재건된전조련’을 다시 일으키는 발판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발판을 통해 16, 17대 그 이상의 회장들이 조경을 발전시키고 전조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조련’을 모르는 조경학과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홍보하고, 선배 조경인과의 소통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저는 발로 뛰며, 모두와 소통하고 싶습니다. 42개 대학의 학생들과 선배 조경인에게 연락을 드리고 찾아 가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리고전국조경학과 체육대회를 개최해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통합 홈커밍데이 형태로 진행해 학생과 졸업생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올해 전조련의 운영계획은?

먼저 1월 중순까지 회칙을 정하고 회장단을 구성해 1월 말까지 연간계획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전조련부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대 남용현 학생과 회칙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회칙의 초안이 마련되면 조경관련 단체장 등 모두와 논의하여 확정시킬 계획입니다.

 

전조련의 회장이 아닌 조경인으로서 앞으로의 꿈은?

대기업임원, 기업 CEO 등 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로는 조경분야 어디에서나 쓸모있는 사람이 되자가 조경인으로서 저의 꿈입니다.

 

조경학과 회장단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각 대학의 조경학과 학생들은 아직 제가 누구인지, 또 어떤 사람인지 모를 것입니다.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발로 뛰어서  전조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선배 조경인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경학과 학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미래의 조경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글·사진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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