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13년도 산림사업 계획

1,546억 국비확보, 순천만박람회에 74억 추가 투입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1-31


전라남도가 올해 산림사업에 국비 1,546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 산림분야 국비예산이 줄어든 반면, 전남은 지난해보다 75억 원이 늘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가 주요 원인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산림자원 육성과 농산촌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54개 사업에 3,0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에 따르면, 녹색쌈지공원(18개소), 가로수(152km), 도시산림공원(4개소), 전통마을숲(1개소), 학교숲(20개소), 녹색복지공간 조성(20개소),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3)이 조성된다.

 

도는 전국 최초로 목재산업 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230억원 규모의 장흥목재산업화 지원센터를 만들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4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산림 소득기반과 미래 유망자원인 산림을 지속 육성하고 보호하기 위한 숲가꾸기(3 8ha), 조림(2640ha), 임도시설(336km), 산림병해충 방제(1 215ha), 산불예방 등을 적극 추진한다.

 

임산자원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임산물유통 지원(8), 산림작물생산기반 조성(17), 대단위 산림 복합경영(9개소) 등에 187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도는 자연친화적 산림 휴양시설(13개소), 치유의 숲(5개소), 사방댐(5), 사방사업(8) 390억원을 투자한다.

 

또 이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숲해설가, 등산 안내인, 도시녹지 관리원, 학교숲 코디네이터 등 19개 분야에 76만 명을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 제공할 방침이다.

 

박화식 산림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소득 신규 산림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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