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중전화 ‘공중 스마트폰’으로 전환

Reinvent Payphone Design Challenge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3-10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며 공중전화는 지난 세기와 함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지워져 가고 있다.

 

그리고 201212,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1,000대에 달하는 뉴욕시 공중전화를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이에 대한 공모가(Reinvent Payphone Design Challenge) 진행되었다.

 

공중전화 기능을 넘어선 공중 스마트폰(Public Smartphone)’으로 전환시키자는 것이었다그리고 마침내 뉴욕시는 최근 도시에 설치될 최종 프로토 타입 6작품을 공개했다

 

제안된 6개 작품 모두,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각각 시설물 하나하나가 도시를 디자인하는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공중전화가 쓸모 없어진 것은 뉴욕시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세계 많은 도시가 이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다.

 

Beacon_ Beacon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정보허브를 표방하고 있다. 그 속에는 LED스크린, 센서, 스피커, 조명과 태양광 전지가 작동한다. 목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NYC I/O_ 기기안으로 들어서면 작동을 시작해 실시간 도시정보와 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Windchimes_Windchimes은 기존 전화에 실시간 날씨정보 수집기능을 더하였다. 새로운 선을 설치하지 않아 최소의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다. 11,000개에 달하는 장소(국소적 단위)의 기후 상태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농부와 과학자,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NYC LOOP_NYC LOOP는 공공공간으로서 장소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전기자동차 충전소, 자전거 거치대, 벤치, 예술공간 등 공간의 쓰임에 맞도록 변화시킬 수 있다.

 


Smart Sidewalks_Smart Sidewalks는 보도의 LED와 연계돼 지역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치는 장애인도 이용가능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였다.

 


NYFi_하나의 장치 속에, 다양한 기능을 삽입하였다. 주차 정산기, 버스티켓 기계, 공중전화 기능에 와이파이도 적용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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