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곳곳이 그린, 안동시 녹색도시 ‘박차’

공원·꽃길조성, 시설물 설치에 85억 투입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3-13


안동시가 도심지내 녹지공간 확충, 낙동강 둔치 녹색공간 조성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시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주제공원, 소공원 등 총 76곳의 공원조성을 추진한다. 조성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28곳과 변경 3, 31곳은 16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도시공원조성계획수립 용역에 돌입한다. 3곳은 계획수립이 마무리 됐고, 45곳은 조성 완료되었다.

 

2013년 녹지공간 확충 사업

운흥동 음식의 거리 내에는 12억 원을 들여 430m²규모의 중앙도심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경수와 파고라, 벤치, 분수, 음식의 거리 상징 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낙동강을 아우르는호반나들이길’,‘낙동강 풍경 트레일 숲길도 조성된다. 호반나들이 길은 안동호 보조호수를 둘러싼 길로, 35억원을 들여 올해 8월 완공한다. 풍경트레일 숲길은 풍남교에서 하아그린파크를 거쳐 풍천 인금과 신성~구담보를 잇는 숲길 46.4km길이로 내년까지 완성된다.

 


 

또한, 수변생태공원이 사곡저수지 부근에 만들어진다. 이곳은 현재 사곡지로 인해 산책로가 단절된 구간으로, 산책로와 전망대, 체육시설, 쉼터 등을 설치하기 위해 2 5천만원이 투자된다.

 

낙동강 수변공간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가지를 관통하는 생태고수부지 공간에 14억을 투자해 조경수 보식과 함께 체육시설,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들인다. 아울러 용정교에서 풍천 구담교까지 조성된 34km규모의 친수공간을 관리한다.

 

안동으로 진입하는 주요도로변 442km 구간과 시가지 가로변에는 꽃길이 조성되는데, 이는 5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가로변을 단장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태화동 2곳을 포함한 6곳은 5억 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복합기능 소공원을 조성한다. 그늘목과 정자, 의자, 운동기구,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학교숲을 위해 6천만원을 투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심내 자투리 공간과 가로변 등을 활용해 쉼터와 소공원 등의 녹색공간으로 창출하고 생태공간을 확대해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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