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경북대 조경학과 2~4학년 및 대학원생들은 ‘서울 고궁 답사’라는 주제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을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조경 식물학을 담당하는 박인환 교수와 조경 계획을 담당하는 정태열 교수의 인솔 하에 진행 됐다.

각각의 고궁에서 인솔자의 설명을 들은 후, 주변공간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 들을 가졌다.

이번 답사에 정태열 교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건물에 담긴 의미들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고궁의 정원을 통해 조경학도로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조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당부했다. 박인환 교수 또한 "책에서만 보던 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조 회례연 준비

향원정

‘세종조 회례연’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속적인 복원작업으로 매번 다른 모습의 경복궁을 볼 수 있다.

예약을 해야 볼 수 있는 창덕궁 후원도 관람 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초의 서양식 유리온실도 볼 수 있었다.

답사에 참여한 이지연 학생은 “혼자 왔을 때 봤던 경복궁과 답사를 통해 본 경복궁의 모습은 다른 것 같다. 설명을 듣고 보니 다른 모습이 보인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민 학생은“이번 설계수업 발표 할 때의 아이디어를 얻고 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