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신사옥, 공원이야? 사무실이야?

시애틀, 거대 온실돔 건축물 조성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3-05-28


(사진출처_ NBBJ)

 

1994년 세계최초의 인터넷서점으로 출발한 미국의 종합쇼핑몰 아마존(Amazon.com)이 유리돔 형태의 공원 같은 신사옥을 건설한다고 21일 시애틀타임즈(The Seattle Times) 등에서 보도했다.

 

건축회사 NBBJ가 설계한 신사옥은 24~28m 높이의 3개의 유리돔으로 형성된다. 1,829여 평의 5층 사무실을 비롯해, 성목을 수용할 수 있는 높이를 갖춘 것이다.

 

또한, 돔 외부에는 놀이터와 애견공원 같은 열린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돔 안에는 20~22도 사이의 사무실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물을 위해 밤에는 건물의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높일 예정이다.

 

설계팀에 따르면, 신사옥은 싱가포르의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됐다.

 

관계자는 이 사옥의 내부는 외부로 노출되진 않으나, 그 자체가 도시경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실사옥을 설계하게 된 배경에는 공원 같은 사무실 환경이 창의적인 생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사진출처_ NBBJ)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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