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컬러풀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개최

버려진공간 재탄생 ‘업사이클링 부문’신설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7-20

대구시는끌림이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진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모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3년 컬러풀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5회째가 되는 이번 공모전은일반부 공모전학생부 경시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 공모전은 기발한 디자인 작품을 제안 받는공공디자인 부문과 도시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아이템을 찾기 위한도시브랜드 부문’, 그리고 버려져 있는 공간을 찾아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시도되는업사이클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업사이클링 부문 15년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대구 83타워(. 우방타워)의 꿀뚝을 활용해 6층 테라스와 공중 산책길로 연결하는 것을 전제로 공간활용 계획과 외형디자인을 제안 받는 것으로, 특정한 대상물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월드)이 협력해 디자인 공모를 하는 사례이다.

 

출품작품 접수는 9 9()에서 9 13()까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9점의 수상작에 대해 총 3 3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대상에게 대구광역시장상과 5백만 원의 상금(, 도시브랜드 부문은 3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3 디자인대구 페스티벌’(10 8∼10 13,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메인행사로 개최되는학생부 디자인 경시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별로 사전 참가 신청한 학생들이 10 9일 한 장소에 모여 디자인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자유롭게 펼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자인 작품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누구의 도움도 없이 학생 스스로 주어진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해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경시대회 다음날인 10 10()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당선작 60점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장상(35) 또는 대구광역시 교육감상(25)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총 1 6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학생부 경시대회에 참가하려면 9 2()에서 9 6()까지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구시는 우수작품 속의 아이디어는 심화시켜 실제로 현장에 설치하거나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공모전이니 만큼시민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공모전 경력이 적은 새내기라면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대상물을 선택하기 보다는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부문에 응모할 것을 권장하였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부문을 다양화 했다.”, 공모전에서 나온 우수한 아이디어는 심화시켜 실제로 현장에 설치하고 출품자의 이름을 표시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업사이클링 디자인(Upcycling Design) 부문을 신설한 것이 이번 공모전의 큰 특징으로 앞으로 매년 공모전을 통해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방치된 시설에 디자인을 결합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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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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