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천마산 숲체험 교육’실시
도내 800여개 지역아동센터 대상
야생화군락지로 유명한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은 아이들에게 자연생태체험학습장으로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천마산 지킴이 행복한 숲’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도내 800여 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13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숲체험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소외된 아이들에게 그린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과 심리적 안전성을 회복하고, 감수성을 증진하는 등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차량제공부터 참가비 일체가 전액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중형과 주말형으로 구성된다. 자연을 소재로 한 숲 탐사, 노래하는 숲, 시가 있는 숲, 놀이의 숲, 생태목공체험 등이다. 도는 단계별로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계절별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실시돼, 10월까지 진행된다. 재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일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참가 희망이 잇따른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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