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식물원, 수목원법 포함 논의’
식물원수목원협회 등과 수목원·식물원 간담회
신원섭 산림청장과 김용식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및 전국 사립수목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은 8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한택식물원에서 ‘수목원·식물원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립수목원·식물원장들은 사립수목원·식물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수목원을 포함하는 식물원법 정비를 건의했다.
더불어 사립수목원 재정난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을 늘리고, 고용정책 개선 등 합리적 경영을 위한 수목원법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정단체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신원섭 청장은 “수목원과 식물원의 기능과 역할이 같다.”는 주장을 펼치며 식물원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법률을 언급하기도 했다. 즉 현재 산림청 소관법률인 ‘수목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으로 이를 실현시키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 청장은 “수목원법 개정으로 사립수목원은 공익적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사립식물원·수목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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