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의 주인공은 조경이었다.

산림청은 기존 공원과 차별화된 도시숲 표현을 위해 산림, 조경, 건축, 디자인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을 시행하였고, 지난 23일 그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총 18개의 작품 중 16개가 대학 조경학과와 조경관련 기관을 주축으로 구성된 팀의 작품이다. 도시와 건축관련 학과에서도 장려상과 입선에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서울 관악구 난곡동을 대상지로한 ‘내추럴 미디어:새로운 난곡만들기 2030’이 선정됐다. (박영석_도시연대 CDC, 강영식_성균관대 조경학과 졸업, 정민기_중앙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졸업, 정우제_ 성균관대 조경학과 재학)

우수상은 동국대 조경학과팀(반상인, 이현주, 진석빈, 허지원)의 ‘숲드림(Dream)’과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팀(박주경, 김효진)의 ‘RAINBOWL CITY FOREST’가 각각 선정됐다.

산림청은 “금년도 설계공모대전의 주제는 생활권 주변의 도시숲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유니버설디자인을 고려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에서는 최우수1(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5백만원), 우수2(산림청장상, 상금 각2백만원), 장려5(산림청장상, 상금 각1백만원), 입선10(산림청장상, 상금 각2백만원)로 총18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10월 중 산림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최우수]내추럴 미디어:새로운 난곡만들기 2030

박영석_도시연대 CDC

강영식_성균관대 조경학과 졸업

정민기_중앙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졸업

정우제_ 성균관대 조경학과 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