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서 2509억원 규모 지하철 공사 단독 수주

총 5개 지하철 공사 수주…기술력과 시공능력 인정
한국주택신문l권일구 기자l기사입력2013-10-19

GS건설이 엄격한 유럽식 입찰 및 시공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또다시 지하철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18 GS건설은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23000만 달러 (한화 약 2509억원)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Woodlands) 지역과 남부 마리나 베이 (Marina Bay)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0km의 톰슨 라인(Thomson Line) 지하철 공사 25개 공구 중 하나인 T203 구간이다.

 

T203 구간 총 연장은 346m 131m 규모의 개착 터널 공사와 환승 및 방공호 역사인 우드랜즈역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72개월로, 이달 착공해 오는 2019 9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엄격한 유럽식 입찰 및 시공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까다로운 시장이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다운타운 라인 지하철 공사에서 4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 중에 있으며,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로만 약 15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GS건설 오두환 토목사업본부장은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여러 토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당사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싱가포르를 발판으로 토목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23000만 달러 규모의 지하철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GS건설이 수주한 T203구간은 총 346m 131m 규모의 개착 터널공사와 우드랜즈역 등이 건설된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

글·사진 _ 권일구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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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621@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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