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공공부문 시공책임형 CM제도 공사 수주

국내 최초 민간 이어 공공부문프리콘 방식 공사 수주
기술인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7-06-29
GS건설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프리콘 방식으로 발주한 2281억원 규모의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시흥은계 S-4BL 공공주택 조감도

프리콘 방식은 ‘시공책임형 CM제도’라 불리는 것으로, 발주자, 설계사, 시공사가 설계 단계에서 하나의 팀을 구성, 설계부터 건물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실제와 똑같이 구현해 시공 상의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프로젝트 운영을 최적화시킨 선진국형 건설 발주 방식이다.


시흥은계 S-4BL 공공주택 건설공사 시공책임형CM 운영 방식 설명회 ⓒGS건설

GS건설은 26일 경남 진주시 LH본사에서 Precon팀 관계자가 LH 관계자들에게 시흥은계 S-4BL 공공주택 건설공사 시공책임형CM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프리콘이갖는 장점은 먼저, 설계단계에서 3D 설계도 기법을 활용한 가상 시공을 통해 설계 오류와 시공 간섭 등을 체크해 설계 완성도를 높여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발주자는 시공사와 공사비 상한(GMP, 총액보증한도)을 설정해 계약하므로 향후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태희 GS건설 건축Precon팀장은 프리콘 방식은 최적의 건설 프로젝트 운영 방식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이 제도가 활성화 된다면 기존의 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건설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GS건설은 프리콘 서비스를 통한 공사 수행 실적과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건설 산업에선진 건설 문화가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_ 조재학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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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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