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광화문광장 벼농사, 전시성 이벤트?

이노근 의원, 시민 보행권 침해 지적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10-20

이노근 의원은 18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6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 광화문광장 벼농사가 전시성 도시농업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들섬 도시농업공원의 저조한 프로그램 참여율도 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다수의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없는 이슈 위주의 이벤트성 정책이 난립하고 있다며, 서울의 전형적인 도심특성을 간과한 도시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서울시에 물었다.

 

특히 광화문광장 벼농사는 시민들의 보행권 침해를 야기시켰고, 이 곳은 시가 독단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공적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 서울시는 여가선용, 안전한 먹거리, 공동체 회복 등 유용성이 많은 사업이기 때문에 그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도시농업은 서울처럼 급속한 도시화를 겪은 대도시에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어 넓은 복지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반박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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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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