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18일 (사)한국조경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최우수상에는 정경진, 조수연(㈜이자인), 김대현(㈜벤치스)의 ‘가로에 정원을 더하다 – Street Garden Festival: 시민참여형 가로정원만들기’가 선정되었다. 

이자인팀은 시민참여를 통해 보차도 경계부를 임시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지자체 협의를 통해 지역의 거리 일부를 임시정원으로 조성하고, 그 거리에서 축제를 여는 내용도 함께 담겨있다.  

특히 축제 기간을 '조경의 날'에 맞춤으로써, 조경인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고, 지역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자인의 조수연 이사는 "국내 도로변을 점령하고 있는 가로등, 배전함, 전신주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소규모의 정원같은 녹지공간으로 변화시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하였다. 

시상식은 10월 28일(월)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조경의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조경진흥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최우수상(1)

-정경진, 조수연, 김대현(㈜이자인)

우수상(2)

- 최재군(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

- 송민원(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장려상(3)

- 최보리(서울시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 목민비, 오예나, 최수연(한경대학교 조경학과)

- 김용국(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협동과정 조경학)

입선(5)

- 김혜선(삼부건설공원㈜)

- 최일훈(삼보기술단 조경팀)

- 유영택, 김종우(대림산업 운북레저단지 조경공사 현장)

- 권햇님, 홍난정(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 한소영(서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