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마무리하는 조경계 ‘별’들

예건 푸르너스 가든에서 펼쳐진 가을음악회
라펜트l강진솔 기자, 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11-07


 

11 6일 조경계별들이 서울 서교동에 자리한 푸르너스 가든에 모였다.  

 

올해의 조경인 수상자들의 모임인 올조회가 가을음악회로 2013년도 다섯번째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가을 정기모임에서는  올해의 조경인상을 제정하고, 올조회에게 영원한 조경인으로 추대받은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도 참석했다. 

 

오휘영 교수는 의미있는 공간에서 올조회 멤버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 올조회는 본인에게 매우 소중한 분들이며, ‘올해의 조경인상수상자들이 스스로 결성한 올조회는 조경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분야를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온 분들의 모임이다. 앞으로도 조경의 발전과 육성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30여년동안 「환경과조경」의 발행인으로서의 소회와 미래 30년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그동안 「환경과조경」은 조경계의 공기와 같은 잡지였다오로지 분야의 육성을 위한 길을 걸어왔다. 「환경과조경」을 시작할 때부터 사업으로서 생각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오랜 고민의 시간이 있었고, 환경과조경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현재의 발행인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조경계의 권익을 옹호하고, 분야를 육성시키는데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앞장설 것이라 믿는다. 모두의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

 

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

 


박명권 (주)환경과조경 발행인

 

박명권 발행인은 「환경과조경」은 조경계의 얼이다. 한 달 가까이 밤잠을 설치며 고민을 했다.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 해야 한다면 스스로 그 짐을 지겠다고 다짐했고, 공익성이 필요한 만큼 사업체가 아닌 조경의 얼을 계승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겠다.”며 조경인의 사명감으로 환경과조경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새로운 30주년을 기약하는 단계에 있는 「환경과조경」이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조경분야발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환경과조경」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한승호 올조회 회장

 

한승호 올조회 회장은 바통이 바뀌었다고 취지가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환경과조경」의 보다 나은 발전과 진화의 시기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의 「환경과조경」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이날 올조회 가을 정기모임에는 참석자들의 근황 소개와 함께 가을 음악회도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먼저 노영일 (주)예건 대표가 기타 반주와 함께 송골매의 빗물로 늦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박기숙 이산 상무이사는 건반연주를 도왔다. 유명 가수인 이미배의 공연도 이어졌다. 이미배는 1979뱃사공으로 데뷔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 김남춘 단국대 교수, 김윤제 씨토포스 부사장, 노영일 예건 대표, 박명권 그룹한 대표, 박인재 한국조경기술평가사무소 감사, 방광자 상명대 명예교수, 오순환 동부공원녹지소장, 이규목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대성 임원개발 대표,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 조세환 한양대 교수, 조의섭 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 한승호 한설그린 대표 등이 참석해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환경과조경」이 수여하는 16회 올해의 조경인심사는 오는 11 8일 환경과조경 사옥에서 진행되며, 12 4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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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사진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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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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