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천부항 다목적댐 준공

신공법 사이드폼 적용해 시공성 높여
한국주택신문l권일구 기자l기사입력2013-12-03

김천부항댐 전경

 

GS건설이 시공한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댐이 2006 11월에 착공해 7년 만에 완공됐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경북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김천부항 다목적댐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김천부항 다목적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총 사업비 5,559억 원, 총 저수량 54백만 톤의 중규모형 다목적댐으로 김천시를 가로지르는 부항천에 건설돼, 이 지역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김천, 구미 지역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김천부항 다목적댐은 두께 30cm 의 표면차수벽으로 누수량을 제어한다. 표면차수벽은 지금까지 슬립폼이라는 장비로 시공을 해왔으나, GS건설은 슬립폼에 거푸집을 일체화시킨 사이드폼을 고안해 현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공기를 25%나 절감했으며, 사이드폼 공법은 특허청에 특허 승인까지 받았다.

 

GS건설은 이번 김천부항댐 건설 공사에서 기존 방식을 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사진 _ 권일구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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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621@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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