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00억규모 국립올림픽수목원 추진

2월에 기본구상(안) 수립용역
라펜트l미디어팀l기사입력2014-01-12

산림청(산림보호국)은 현재 기본설계 중인 국립중앙수목원(세종시),  기획재정부 예비심사 대상사업 선정 추진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이외에도 ‘국립올림픽수목원’ 조성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올림픽수목원은 국가수목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청은 제3차 수목원진흥 기본계획을 시행하며, 수목원을 복지, 문화서비스의 핵심공간으로 전환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 중앙녹지공원과 연계한 도심형 열린수목원으로 계획 중인 국립중앙수목원은 총 사업비 1374억원로 잡혀있으며,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그 속에는 한국정원, 국가별정원, 테마전문정원, 생물다양성돔, 연구동, 방문자센터 등이 조성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한국정원을 국가브랜드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2014년도 예산으로는 반영되지 않아 구체적인 추진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2월 기획재정부 예비심사 대상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총면적 200ha, 총 사업비 5874억원(추정)으로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새만금수목원은 국내외 해안식물 보존과 연구를 위한 차별화된 해안형 국립수목원으로 만들겠다는 밑그림을 그려두었다.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국립올림픽수목원은 대회관련 시설 건설에 따른 대체 산림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면적 350ha, 총 사업비 1000억원(추정)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동안 조성될 예정이지만, 올 예산에 잡히지 않아, 일정변동이 불가피하다. 국립올림픽수목원은 국내외 고산지역의 희귀·멸종 식물의 피난처 제공을 위한 고산형 국립수목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지방수목원과 산림박물관 32개소에는 총 147억원이 배정됐다.
14개소가 새로 조성되는 가운데, 공립수목원  10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5억씩, 산림박물관 4개소에는 개소당 3억씩 1년마다 특성화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 연구를 위한 ‘자생식물원’도 올해 10개소를 조성하며, 설계용역 3개소도 함께 추진된다. 개소당 15억원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는 32억원을 책정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는 세계정원 리모델링과 정원박물·정원산업지원센터 설계비로 올해 18억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산림청은  천리포수목원과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등 수목원전문가 인증교육기관을 통해 가드너 양성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목원법 개정을 위한 부처협의는 1월부터 5월 사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추진일정

o「제3차 수목원진흥 기본계획」시행 : 2014. 1~12월
o 국립중앙수목원부지 토지개량 및 성토 등 기반조성 협의(건설청, LH) : 2014. 1~12월
o 수목원ㆍ생태숲ㆍ자생식물원 추진상황 지도ㆍ점검 : 2014. 4월
o 수목원법 개정안 의견수렴 및 부처협의 : 2014. 1~5
o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기본설계 수립 : 2014. 6월
o 국립중앙수목원 조성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준비 : 2014. 7~12월
o 수목원ㆍ산림박물관 조성사업지 지도ㆍ점검 : 2014. 9월

 

※1월 16일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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