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6개 지역에 투수블록 포장공사

물순환 왜곡 문제 해결 기대
라펜트l뉴미디어l기사입력2014-03-05

서울시가 올해 송파구 위례성대로 등 6개 지역에 빗물이 침투되는 투수블록 포장 공사를 2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노후보도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시가 총 공사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 14억 800만원 중 시가 7억 4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지역은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소마미술관 △영등포구 신길6동 보라매역 주변 △중구 을지로 278~퇴계로 349, 을지로 245~251 △도봉구 문화고 주변 △은평구 녹번동 28-1~35-1 △노원구 하계역사거리~대진고교 사거리 등 총 6개 지역이다.

 

투수블록 포장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어 하수도로 일시에 유출되는 빗물의 양을 줄일 수 있고, 열섬현상, 하천유량 감소, 수질오염 등 복합적인 도시 물순환 왜곡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나 파손으로 교체가 필요한 보도구간에 투수블록 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에서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의 경우에도 저영향개발 사전협의 등을 통해 투수포장 등 각종 물순환시설을 적용토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배광환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예산투입 없이 도로의 신설과 노후 보도의 정비계획 등과 연계하여 투수포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로가 빗물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게 되면 서울이 건강한 물순환 도시로 거듭나고 수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_ 뉴미디어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2)

의견쓰기
지금 보다...나무도 더 많이 심어야 완충효과도 생기겠구요.
2014-03-06
투수블록보다는 지표가 더 많아져야....하는게 아닐까하는데...광화문 물 잠길때 처럼...안되길 바래봅니다.
2014-03-06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