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에 '추모공원' 조성된다

서경덕교수․가덕이엔지․콤마 합작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04-15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의 터전, 나눔의 집에 '추모공원'이 생긴다.

나눔의 집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덕이엔지, 콤마가 설계․시공하는 추모공원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에 있는 나눔의 집에 조성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추모공원은 홀로코스트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홀로코스트센터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잊기 않기 위해 세운 박물관으로, 시민과 외국인에게 역사와 휴식을 제공한다.
나눔의 집에 조성될 추모공원도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고, 시민과 외국인에게 우리의 역사를 전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한다.

추모공원의 설계와 시공은 가덕이엔지와 콤마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특히 가덕이엔지는 서경덕 교수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가덕이엔지는 지난 2011년 뉴욕타임즈 독도 전면광고와 레바논에 세계 각지 어린이들의 그림을 모아 전시하는 '세계 분쟁지역 평화전파 프로젝트', G20 정상회의 홍보에 후원을 해왔었다. 이번 추모공원 설계에는 ‘재능기부’ 형태로 후원하게 된다.

추모공원 준공은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진행되며, 현재 현장조사를 마치고 기본구상(안)을 작성 중에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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