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신안새우란 전시회 신안에서 열려

300만송이 튤립과 함께 새우란 200여종 전시
기술사신문l유옥 기자l기사입력2014-04-15

신안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새우란 전시회를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임자도 튤립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우란 전시회는 천혜의 자연보고 신안에서 발견된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물론 세계 각처에서 자생하는 원종과 교잡종 200여분이 전시된다.
 
그동안 새우란의 신비롭고 화려한 색상의 꽃망울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깊은 난향을 가지고 있어 일부 특정 애란인의 전유물로만 취급받고 있었지만 신안새우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들도 새우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섬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등 6개 품종 중에서 신안새우란, 다도새우란 등 4개 품종이 자생하고 있는 천혜의 새우란 보고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우란이 일반인들에게 원예적 가치를 인정받아 새우란을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새우란 대량번식을 위한 시설을 완비하고 배양 중에 있어 조만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안군과 한국새우란연구소 (소장 장길훈)가 공동육성한 신품종 새우란에 대한 “이름 지어주기” 행사가 열린다.

본 행사는 새우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이름과 이름을 짖게 된 사연을 반영하게 되는데, 채택된 다수의 관람객에게는 새우란을 부상으로 보내 줄 계획이며, 새우란의 한 품종의 이름으로 명명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임자도에서는 매년 전국 최대규모의 튤립축제가 열리는 섬으로 섬 축제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동양 최대의 12km에 달하는 대광해변과 따스한 해풍에 실려오는 감미로운 새우란 미향,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함께하는 서남해의 바다가 빚어내는 환상의 비경이 있는 신안 임자도는 봄날 삶의 여유를 찾을 만한 곳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_ 유옥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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