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할머니 아픔, 모과나무로 덜어드렸으면...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정원개선 나눔봉사
라펜트l기사입력2014-05-07



세월호 침몰로 가라앉은 우리사회에 조경인의 나눔활동이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정원을 개선하는 조경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또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며 전쟁과 여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행동하는 박물관으로 약 9년여 동안 시민 모금을 통해 2012년 5월 5일 개관하였다.




올해는 서울시가 녹화재료를 지원하는 한편, 정욱주 교수(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와 대학원생의 재능기부로 리노베이션 자원봉사가 완료됐다.


4월 25일 나눔봉사에 식재된 수종은 ‘모과나무 1주, 황매화 50주, 꼬리조팝 50주, 비비추 140본, 송악 130본’으로 한국인의 삶과 정서가 묻어있는 식물로 보식하였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는 이미 지난해 6월 이 곳의 정원 리모델링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수프로, 삼흥엘엔씨, 서울대 조경학과 등 많은 조경인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관련기사 - 위안부 할머니의 치유정원, 조경나눔으로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조경 나눔활동의 진정성을 담아 지난해에 이어서 정원봉사를 실시하였고, ‘가평꽃동네’ 나눔봉사도 2013년 첫 행사에 이어 오는 5월 10일 예정돼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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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_19@hanmail.net
사진 _ 환경조경나눔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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